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초로 10만달러를 돌파했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후 12시2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60% 급등한 10만30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일전 대비로는 7.91% 올랐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2조30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급등세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비트코인은 금의 경쟁자”라는 친 가상자산 발언 내놓은 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親) 암호화폐 성향의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했다는 소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