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지난 4월 충남교육청의 ‘온 시스템’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플랫폼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진단 문항은 한국교원대와 협력해 신뢰성을 높였고, 읽기‧쓰기‧유창성 3개 유형별 분석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해 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이력 관리도 가능하게 했다.
진단 결과에 따라 수준별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향후 학습 방향성을 안내한다.
또 개별학습 이력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해 별도 공문으로 처리하던 결과 보고 과정이 생략, 교원들의 행정업무 부담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달 중 개발을 마치고 내년 2월까지 원격연수를 거쳐 3월 신학기부터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난독증 검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한글 미해득 학생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원인을 찾아 맞춤형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