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이 석산리 산촌생태마을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활성화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5일 군위군의회 제28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제기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0년까지 12억원을 들여 조성된 석산리 산촌생태마을은 현재 대부분의 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숙박시설은 일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군이 설치한 모노레일은 7년째 고장으로 방치돼 있다.
특히 일부 숙박시설은 공사장 인부들의 장기 숙소로 이용되는 등 당초 조성 목적과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문제가 제기됐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시설에 대한 철저한 감독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웰빙과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청정지역의 이점을 살려 산림 힐링과 치유를 테마로 한 새로운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위군이 2018년부터 2024년 9월까지 100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진입로 개설 공사와 관련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투자와 산출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공의 이익을 수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