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원들에 문자 “책임지고 사태 수습하겠다”

한동훈, 당원들에 문자 “책임지고 사태 수습하겠다”

“폭거 일삼으며 정권 잡으려는 세력 막아야”

기사승인 2024-12-05 16:57:43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진=임현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사태와 관련해 “책임지고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5일 오후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범죄혐의를 피하기 위해 헌정사에 유례없는 폭거를 일삼으면서 정권을 잡으려는 세력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어려운 임무이고 난관이 많겠지만 꼭 해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당대표로서 민심을 살피고 당원과 지지자들의 마음도 생각하겠다”며 “여러분과 함께 이 어려움을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준비 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윤 대통령 탈당을 촉구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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