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한국가스공사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위탁운영업체 최종 선정

경남에너지, 한국가스공사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위탁운영업체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24-12-05 18:02:28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신창동)가 창원 거점형 수소생산기지의 안정적 운영과 정상화를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부산·경상권역에 하루 10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 수소 공급체계를 확보 및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원시와 협업해 창원시 관내에 거점형 수소생산기지의 구축을 마무리하고 향후 수소생산기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에너지는 지역 내 안정적인 에너지 기업의 강점과 수소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세워 공개 입찰에 참여했고 한국가스공사의 입찰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돼 한국가스공사와 5년간의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경남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의 사업계획에 발맞춰 해당 수소생산기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적시에 배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수소사업에 대한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한국가스공사는 권역별 대량 수요처, 개별 충전소 및 수소유통센터 공동구매 입찰 등을 통해 수요물량을 확보해 2025년 1월부터 정상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남에너지는 안정적인 천연가스 원료 공급을 통해 수소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양질의 수소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하며 위탁운영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에너지에서 진행하는 수소 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수소 수요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수소의 생산·공급·유통·활용에 이르는 수소 산업의 모든 밸류 체인에서 활약하는 수소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투자를 늘려 나갈 것이며 에너지 분야의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15일 비대면 금융서비스 ‘일시 중단’ 

BNK경남은행이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오는 15일 0시부터 22시까지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동안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모바일홈페이지 △입출금알림(PUSH 서비스) 등은 중단된다.


다만 △자동화기기·신용/체크카드·텔레뱅킹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신고 △타행에서 경남은행으로 이체 등 업무는 이용 가능하다.

이번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은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중단 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비대면 금융서비스 일시 중단 시간 동안 각 단계별 진행사항 점검, 모니터링 실시 등 모든 작업을 관리하는 추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테크노파크, ‘미리 걷는 과학자의 길’ 탐방프로그램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하는 ‘미리 걷는 과학자의 길’ 탐방프로그램을 4일 한국재료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아동의 과학적 관심을 증대시키고 진로체험과 직업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경남 지역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원 상남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보호자 20명은 한국재료연구원 홍보관과 실험실을 방문해 소재 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소개를 듣고 최신 과학기술이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배웠다. 이어 형상기억합금과 금속 판화 체험을 통해 소재의 과학적 원리를 직접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경남지역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리 걷는 과학자의 길’ 탐방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와 경상남도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물로 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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