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최첨단 트레이닝…테크노짐 센터 한국 상륙 [가봤더니]

AI로 최첨단 트레이닝…테크노짐 센터 한국 상륙 [가봤더니]

기사승인 2024-12-06 19:00:57
방문객이 테크노짐 센터의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고 있다. 사진=심하연 기자

피트니스 브랜드 테크노짐 센터 코리아가 서울 논현동에 ‘체험형 전시장’을 열었다. 테크노짐은 이를 통해 한국 피트니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6일 기자가 방문한 테크노짐 센터 코리아는 5층짜리 건물로 이뤄져 있었다. 층별로 제품 라인과 운동 목적에 따라 공간을 구분해서 다양한 피트니스 기구와 디지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논현동 테크노짐 센터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직접 트레이너에게 상담을 받거나 테크노짐의 기구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센터에서는 테크노짐 제품의 직접 체험, 테크노짐 트레이너의 1대 1 맞춤 운동 상담, 개인 공간에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또, 테크노짐의 웰니스 라이프 모토에 부합하는 클리닉, 세미나를 비롯한 그룹운동 및 서킷 트레이닝 등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먼저 테크노짐의 ‘체크업’ 서비스를 이용했다. 테크노짐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 거쳐야 하는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한 필수 코스다. 

체크업 서비스 중 기자가 어깨 유연성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심하연 기자

AI를 통해 체성분, 관절 가동성, 신체균형, 유연성, 인지능력 등 신체·정신적 상태를 여섯 가지 영역으로 나눠 분석한다. 카메라와 기기를 통해 직접 나의 상태를 체크하고 결과를 바로 도출해 보여준다. 해당 결과는 테크노짐 에코시스템을 통해 피트니스 기구, 스마트 장비 등에 연결된다. 본인의 가동 향후 자신의 운동 목표 설정에 사용할 수 있다.

이날 기자가 직접 경험한 ‘스킬 엑스 클래스(Skill X Class)’ 프로그램은 테크노짐 키오스크를 활용한 고강도 유산소 프로그램이다. 단계별 웨이트 프로그램으로 이용자의 운동 성과와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몰입형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테크노짐은 최근 국내 특급 호텔이나 프리미엄 아파트 피트니스 시설에 많이 입점한 브랜드이다. 테크노짐은 현재 자사 브랜드가 전 세계 8만5000여개 피트니스 센터, 50만여개의 주거시설, 1만6000 여개의 특급호텔 및 리조트, 1만2000개의 의료시설, 1만개의 사내 체련장 등을 포함한 분야에서 약 55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최근엔 고가 아파트 입점에 힘을 주고 있다. 테크노짐 공식 수입사인 갤럭시아에스엠 관계자는 “대표적인 하이엔드 아파트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고급화 방안으로 테크노짐을 선택하고 있고 입주민들의 선호도 역시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테크노짐 센터 관계자는 “현재 피트니스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체험형 전시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곳 전시장 외에도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현대백화점 판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 입점해 있다. 앞으로도 고객 접점을 늘려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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