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텐센트 통해 중국 서비스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텐센트 통해 중국 서비스

텐센트 게임즈와 카잔 중국 퍼블리싱 계약
“카잔 독보적 액션 중국 이용자에 선사할 것”

기사승인 2024-12-09 09:30:06
넥슨이 텐센트 게임즈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넥슨

넥슨이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와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9일 넥슨에 따르면 텐센트 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중국에서 카잔을 PC 플랫폼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앞서 텐센트 게임즈는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서 퍼블리싱한 바 있다.

카잔은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신작이다. 넥슨 대표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정교하고 깊이 있는 액션 공방과 수려한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이 특징이다. 앞서 진행된 공개 시연 및 테스트에서 다양한 스킬의 연계와 전략적인 전투, 그리고 콘솔 플레이에 최적화된 조작감이 조화를 이루며 관심을 끌고 있다.

네오플은 텐센트 게임즈와 협업해 카잔만의 게임성을 중국 시장에 충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PC 플랫폼용 현지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이용자들은 텐센트 게임즈의 게임 유통 플랫폼인 위게임(WeGame)에서 카잔을 위시리스트(관심 목록)에 추가할 수 있다. 현지 서비스명과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텐센트 게임즈와 협업해 중국 이용자들에게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시도인 카잔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가 오랜 기간 협력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잔의 독보적인 게임성과 액션성을 중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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