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밭교육대상 부문별 수상자 6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한밭교육대상은 대전교육 발전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예술‧체육교육, 교육행정, 평생교육·교육독지가 6개 부문으로 나누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유아·특수교육 부문 대전유아교육진흥원 강미애 원장, 초등교육 부문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 중등교육 부문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유빈 前교육장, 예술·체육교육 부문 대전글꽃중학교 구본애 수석교사, 교육행정 부문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 평생교육·교육독지가 부문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김병한 교장 등 6명이다.
유아‧특수교육부문 강미애 원장은 학부모‧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유아-교원-학부모를 위한 체험, 연수, 연구 등의 지원체계 구축으로 유아교육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선정됐다.
초등교육부문 박세권 교육장은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동행리더십을 실천하는 등 대전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중등교육부문 고유빈 전 교육장은 창의‧인성 중심의 지도력을 발휘하여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으로 학교교육발전의 근간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예술‧체육교육부문 구본애 수석교사는 음악교과 연구회, 수업모델 개발 및 자료제작 등 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다.
교육행정부문 오광열 원장은 대전교육재정 확충 및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시도교육청 재정평가 우수교육청에 선정되는 등 교육행정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평생교육‧교육독지가부문 김병한 교장은 대전예지중고의 신입생 모집 중단에 따라 대전시립중고 가용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신입생을 수용하여 지역사회 평생학습 인프라 제공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밭교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대전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