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지역경제 활성화·민생 안정 ‘올인’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경제 활성화·민생 안정 ‘올인’

민생 안정 특별대책 ‘추진’, 지역 안정 대책반 ‘운영’
주력산업 위기 극복·민생 지키기 ‘총력’

기사승인 2024-12-09 13:49:10
이강덕 시장이 민생 안정 특별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민생 안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혼란스러운 국내외 상황 속에서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 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민생 안정 특별대책을 설명했다.

특히 철강·이차전지 등 주력산업 위기 극복, 민생 지키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각종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부시장을 총괄로 지역 안정, 민생 경제, 취약계층, 경기 활성 등을 위한 지역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

또 주력산업 회복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고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공재정의 선제적·공격적 투입을 통해 경제 마중물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내년도 대형 공사 신속 집행, 관급공사 지역업체 수주 확대, 특급호텔 유치 등 민간 투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포항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