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김지철 교육감의 공약 추진실적을 평가할 제18대 충남교육감 2기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제18대 충남교육감 2기 공약이행평가단의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년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충남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도민(교직원, 학부모 포함)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인구비율에 의한 시군별 모집인원 기준에 따라 모집하되, 모집인원이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 실적 및 이행 실태 평가 △공약사업 중 수정․보완․변경할 사항의 심의 및 건의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건의 등 교육감 공약이행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공약이행평가단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남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FAX,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보통합 안착 이해와 소통자리 마련
충남교육청은 9일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목표로 ‘유보통합 마주동행 배움자리’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운영 나눔자리’를 연이어 개최했다.
‘유보통합 마주동행 배움자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자, 유아교육 전문직원, 충남도청 관계자,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보육기관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2024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운영 나눔자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의진 연세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과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사례 발표, 현장에서 유아교육과 보육을 통합적으로 실행한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교육청 관계자는“교육과 보육의 질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모든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력이 필요하다. 유보통합의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