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0일 KB증권은 전날부터 오는 16일까지 1970~1984년생 정규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KB증권이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의 일이다.
KB증권은 희망퇴직 직원에게 연령별로 월 급여의 최대 34개월분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로 생활지원금과 전직지원금 등을 비롯해 최대 5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순수한 의미의 희망퇴직’으로, 희망 직원에 한해 신청받고 있다”며 “올해 안에 퇴직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