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하야 대신 탄핵 택했다?…당내서 ‘갑론을박’

尹, 하야 대신 탄핵 택했다?…당내서 ‘갑론을박’

김종혁 “尹, 헌재 6명 체제 염두…정치적 계산하는 듯”
이인선 “‘하야 절대 안해’ 尹 공식입장 아냐”

기사승인 2024-12-11 10:43:44
국민의힘 중앙당사. 사진=유희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하야 대신 탄핵을 택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국민의힘 당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친한동훈계인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용산 관계자들과 접촉한 바에 따르면 어떤 경우든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는 없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헌법재판소 판결이 남아 있다. 그런데 지금 헌법재판관이 6명”이라며 “6명 중 1명이라도 반대하게 되면 기각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재 6명 체제를 염두에 두고 계산하는 거 같다”며 “내년 4월이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던 재판관 2명이 바뀐다. 그렇게 되면 더 유리하다는 정치적 계산을 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아직 윤 대통령의 입장을 속단해선 안 된다고 전했다. 이인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그건 공식적인 게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정점식 의원도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아닐 거다”라며 “대통령의 뜻을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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