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남교육 박람회' 개최

'2024년 경남교육 박람회' 개최

기사승인 2024-12-14 20:42:34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교육의 성과와 지향을 나누는 통합의 장 ‘2024년 경남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

‘각자의 빛, 함께 그리는 경남교육’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경남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100여 개의 경남교육 전시와 체험, 경남교육 특별부스, 아이톡톡 체험, 무대 행사 등 2024년 경남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카멜레온, 알아보카, 북버스, 안전체험차량까지 경남교육 체험 차량이 한곳에 모여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제Ⅰ관(보편의 심화)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작은 학교, 고교학점제, 직업교육, 대입 상담 등 △주제Ⅱ관(발견의 지혜)은 직속 기관에서 미래 교실 체험, 미디어 진로 체험, 급식 연구소 등 △주제Ⅲ관(전환의 새길)은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특색 교육 성과, 미래교육지원센터, 달고나 수학 기호 등 각 기관마다의 빛깔이 담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2024년 경남교육 박람회는 그동안 분산돼 열렸던 성과 전시를 통합해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공유의 장이다. 경남교육 박람회 기간에 동반 행사로 △2025년 경남교육 설명회 △경남교육 정책 연구 성과 보고회 △학부모 환경 토크 콘서트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성과 공유회 △행복학교 한마당 등이 열리며 경남교육의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볼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 과거와 현재를 만나고 미래를 향해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전교조 경남지부 단체협약 체결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노경석)와 12일 양측 교섭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단체교섭은 전교조 경남지부에서 2023년 7월 3일 제시한 50개 조 145개 항에 대해 신설 또는 개정 요구를 했고 교육공동체의 실무 교섭 과정 등을 거쳐 총 104개 항 121건을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사립학교 운영의 민주성 확보 △교원의 복지 후생 강화 △교권 보호 △교원 업무 정상화 △성평등과 재생산권* 보장 강화 등이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로 교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교육청은 교육공동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폴리텍대, 외국인 유학생 취업 및 정주 활성화 교육 발대식 개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권역학장 직무대리 조상원)는 13일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및 정주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폴리텍대학,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지역 산업체 간 3자 협약을 통해 이뤄진 내용을 실체화 한 자리로 유학생들에게 한국에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창원폴리텍대학의 스마트제조기계설계과와 전기과에서 2025년 3월부터 1년간 진행되며 유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현장 실무 기술과 한국어 능력을 습득해 E-7 비자 및 지역특화형 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인력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추진할 계획이다.

조상원 한국폴리텍Ⅶ대학 권역학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이 외국인 유학생 직업교육을 통한 실질적 취업역량 강화로 이어져 유학생 취업 및 도내 정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미래 SW인재 발굴 ‘SW-DNA² 고등학생 캠프·경진대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최하는 ‘2024 SW-DNA² 고등학생 캠프 및 경진대회'가 13일과 14일 국립창원대 인문대학 및 정보전산원에서 열렸다. 

창원시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대학 입학 전 고등학생들에게 SW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실습, 특강,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특히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대회 현장에서 팀을 구성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학생들의 협업 능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1일차는 참가 학생들에게 SW 기초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이론학습', '아두이노기초', '스케치코딩' 등으로 구성됐으며 2일차에 진행될 팀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 2일차인 14일 국립창원대 NH인문홀에서 특별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세상을 보는 화질을 올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특강은 프로그램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추가로 모집된 창원 시민들에게도 개방됐다.



◆경남교육청 가정 통신문 쓰기 길잡이 발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가정 통신문을 분석해 체계적으로 제시한 '경상남도교육청 가정 통신문 쓰기 길잡이'를 발간했다. 

가정 통신문은 학교 교육 활동 등의 정보를 주고받는 문서를 말하며 학교와 가정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의도가 명확하지 않거나 문법에 맞지 않은 문장, 지나치게 어려운 말을 사용해 학교와 보호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충분하지 못한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까지 고려해 좀 더 쉽고 명료한 가정 통신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에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가정 통신문 쓰기 길잡이는 2023년 경남 지역 18개 초등학교에서 생산한 1817개 가정 통신문을 분석해 목적과 내용에 따라 유형을 나누고 유형별로 갖춰야 할 주요 내용을 담았다. 

또 오류의 항목을 제목, 구성, 어휘, 표현, 맞춤법, 띄어쓰기 등을 세분화해 가정 통신문을 작성하는 데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원칙과 그 예를 제시했다. 

그 밖에 가정 통신문을 작성할 때 △한눈에 알 수 있게 쓰기 △정확하게 쓰기 △쉽게 쓰기 △우리말답게 쓰기 △공공 언어로서의 품격 갖추어 쓰기 등의 유의 사항을 담았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약 510개 초등학교에 책자를 배포하고 누구나 책자를 볼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피디에프(PDF) 파일로 게시할 예정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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