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 27분쯤 경기 포천시 가산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공장 건물 2개동과 섬유 원자재 등이 불에 탔다.
불이나자 공장 직원 15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40대와 소방관 등 인원 98명, 소방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배선 작업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