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지역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 워크숍 개최

대전·세종 지역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 워크숍 개최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

기사승인 2024-12-17 16:00:40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는 17일 오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워크샵’을 개최했다. 대전사회서비스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는 17일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하고 대전과 세종에서 펼쳐지는 각종 지역정책이 성별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했다.

성별영향평가센터는 지난 4월부터 대전·세종 지역 내 정책이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남녀 모두가 평등하게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턴트를 운영 중이며 경제학, 건축학, 법학, 사회복지학, 여성학 등 전문가로 구성된 21명의 컨설턴트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민지원 카이스트 디지털 인문사회과학부 겸직교수의 ‘법령의 성별영향평가 방법론’을 통해 법령의 제정 및 개정 시 특정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체계적 접근법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또또 백효진 한밭대 UCRC연구소 연구교수는 ‘도시 시설 및 사업 설계 단계에서 성별에 따른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평가해 조정하는 시설 사업 성별영향평가 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

박란이 센터장은 "성별영향평가 컨설팅에 따라 정책개선 성과가 달라질 수 있어 컨설턴트의 역량 강화는 중요하다"며 "대전, 세종에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컨설턴트 역량 강화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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