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기부하면 엄마손 맛 김장김치 드려요”

“전남도에 기부하면 엄마손 맛 김장김치 드려요”

전남도, 12월 김장김치 이벤트 진행 중…11월 쌀 추가 증정 이벤트 1447명 참여

기사승인 2024-12-23 11:44:32
전남도가 김장철을 맞아 전남 어르신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김장김치 이벤트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기존 답례품 외에 전남 김치 1kg가 추가 답례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추가 답례품에는 파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고들빼기김치, 배추김치가 있다.

전남도는 이에 앞서 쌀 수확기를 맞아 전남에서 생산된 쌀을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바 있다.

연말정산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에 맞춰 추진된 이벤트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가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2만 원 상당의 전남 햅쌀(나누우리쌀·왕건이탐낸쌀·황토랑쌀·나비쌀·수호천사건강미)을 추가로 증정했다.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한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를 통해 1447명으로부터 1억5200만 원을 모았다. 올해 모금 목표액의 15% 규모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많은 기부자 덕에 전남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전남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며 “12월에도 전남 어르신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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