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84억 긴급 투입 [자치구소식]

대전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84억 긴급 투입 [자치구소식]

대전 중구 대흥지구, 국토부 뉴빌리지 사업에 선정
대전 대덕구, 대전시·수공과 ‘디지털 물산업밸리’ 협약

기사승인 2024-12-23 17:18:09
대전 서구는 23일 관내 중식당에서 '2024년 서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전서구

24일 신청 접수 시작, 최대 3000만 원 대출 지원

대전 서구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84억 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를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전 서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에 따른 신용보증수수료 전액과 연 3%의 대출이자를 2년 동안 지원한다.

신청은 24일부터 보증 한도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대전 소재 하나은행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대전 서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 중구 대흥지구 도시재생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역. 대전중구

대전 중구 대흥지구, 국토부 뉴빌리지 사업에 선정

대전 중구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빌리지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시비 255억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 다세대 등 노후 저층주거 지역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을 민생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뉴빌리지 사업을 도입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중구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시비 포함 총 308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사업 △대흥지구 주택공급 지원 사업 △도시기반 및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생활SOC확충을 위해 건립되는 복합편의시설로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건축물을 통하여 주민들의 체육활동 및 취미 여가 프로그램을 향유 하여 삶의 질 및 정주환경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도시기반 및 가로환경 개선사업(자주식 주차장 76면 예정)을 통하여 부족한 주차면수 확보, 노후된 도로정비, 생활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장우 대전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부터)이 2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대덕구

대전 대덕구, 대전시·수공과 ‘디지털 물산업밸리’ 협약

대전 대덕구는 신대지구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을 위해 대전시, 수자원공사와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 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덕구·대전시·k-water는 업무수행에 필요 사항 지원 및 상호 협력에 나선다.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 사업은 대덕구 신대동 일원 31만5000㎡(약 9만 5000평)규모에 물산업 혁신성장 거점 개발을 목표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8년부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대덕구는 △기업 유치 △민원 해소 △기반 시설 등 필요한 행정지원을 주관하고 k-water는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개발특구 지정 절차 이행 및 산단 조성 공사를 주관하게 된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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