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고용복지센터, 서산·태안의 채용과 취업의 든든한 ‘조력자’ 되다

서산고용복지센터, 서산·태안의 채용과 취업의 든든한 ‘조력자’ 되다

일·가정 양립 확산 목표… 고용시장 애로요인 해소에 집중

기사승인 2024-12-24 13:34:57
충남 서산시에 자리잡은 고용노동부 서산 고용복지센터. 사진=이은성 기자

복잡한 사회 흐름속에 취업애로를 겪고 있는 구직자들은 자신을 둘러싼 사회·경제·심리 등 여러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의 복합적인 결합으로 단순 취업지원만으로는 안정적인 직장생활의 유지가 어려워 졌다. 잦은 이직과 퇴사로 오는 스트레스에 고통받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가 지역의 기업과 구직자의 니즈에 맞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서산출장소는 서산·태안 지역의 기업과 구직자가 겪는 애로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나아가 원활한 채용에 이르도록 하는 집중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인근 지역인 천안·아산과 당진 등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업무가 한계에다다르고 있다.

24일 센터는 복잡 다양한 문제에 대응키 위해 사례협의체를 구성해 고용과 복지분야의 전담자를 선정하고 대상자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취업·복지지원 계획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인터넷 사용이 어렵고 정보 수집력이 부족한 내방고객에게 초기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찾아주고 있다.

지난 5월 서산고용센터가 한국폴리텍대학과 취업관련 연계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산고용복지센터
올해 7월 서산센터가 아주자동차대학및 (주)트라닉스와 청년 고용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서산고용복지센터

센터는 앞서 지난 5월에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와 취업지원 및 직업능력개발 업무 협약을 이어 7월에는 아주자동차대학·(주)트라닉스와 청년 고용문제 해결에 나서기도 했다. 다음 9월에는 서산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 제공 및 상호 지원을 의논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기업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례로 △찾아가는 기업 홍보 영상 제작 △전국 반도체 훈련과정과정 인재 지원 △산업단지 통근문제 지원 △메타버스 홍보관 운영 △고용노동 산업안전 특화 컨설팅 ‘ALL IN ONE’△ 해외판로개척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산고용센터가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와 사용자간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최근 센터를 방문한 구직자 A(30세)씨 “사실 고용센터가 무엇을 하는지 몰라, 신용문제로 고민이 많았지만 센터를 방문해 신용회복위원회 연계와 자활사업 참여 안내 등의 도움으로 활력을 되찾았다”라며“애로사항 상담시 같이 고민을 들어주는 부분이 심리적으로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강은 서산고용센터장은 ”앞으로 고용복지 센터가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이며, 취약계층에 신경을 쓰는 등 지역·산업 현장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산고용복지센터가 올해 구직자 상담을 통해 취업까지 연결해 결과를 도출했다. 서산고용복지센터

한편 서산고용센터에 구직등록을 신청한 건수는 11월 말일 기준 1208명(일반 1194명, 장애인 14명)중 서산이 1091명, 태안 은 117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취업자수는 일반 410명, 장애인 8명으로 집계됐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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