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사망자 가운데 초중고생이 11명으로 파악됐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제주항공 항공기 참사와 관련해 “초등학생 4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전했다. 미취학아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2021년생 아이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희생자 중 대학생이 포함됐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역 교육청과 함께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공조해 피해 학생이 속한 학교 등에 학사일정이나 심리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