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모든 군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 20만원 지원

진안군, 모든 군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 20만원 지원

추경 편성 2월에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진안고원행복상품권 확대 발행

기사승인 2025-01-02 14:19:19 업데이트 2025-01-02 15:58:00
진안군청 전경

전북 진안군이 탄핵정국 여파로 가중된 경기 침체에 선제적으로 군민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진안군은 새해 민생경제 안정대책을 최우선으로 약 48여억원을 투입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민생안정지원금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진안군의회와 협력해 지원조례 제정 절차를 추진, 오는 2월 1회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편성해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로 유통되는 진안고원행복상품권 발행액을 기존 120억원에서 80억원을 추가해 200억원을 발행, 명절 등 특정 기간에 한해 할인율을 10%에서 15%로 확대하고 구매 한도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사업으로 올해도 군비 3억원, 은행권 3억원 등 6억원의 출연금으로 총 75억원의 보증금을 통해 1개소당 1억원까지 대출과 최대 5년간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민생경제 안정대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진안군의회와 적극 협력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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