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물다양성 보전, 수목원·정원문화 진흥과 더불어 산림복원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습니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 이사장은 2일 본원에서 새해 시무식을 열고 주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한수정은 올해 설립 8년차를 맞아 준정부기관으로 변경, 운영기관 확대 신설 등 중대 변환기를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 이사장은 올해 기관 전략체계 재정립과 조직운영기관 안정화를 강조했다.
심 이사장은 “1일 국립정원문화원 신설에 이어 연말 국토녹화기념관, 2026년 국립정원소재센터 준공, 2027년 국립새만금수목원 신설 등 기관업무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중장기 전략체계를 재정립하고 소요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 생물다양성 보전과 훼손지 복원이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GSPC2030과 제4차 산림생물다양성 기본계획,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 등과 연계한 자생식물 기반 보전·복원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산림정책의 실현을 위해 산림복원지원센터, 도시숲지원센터, 자생식물공급센터 역할 강화와 시드볼트 사업영역 확대로 글로벌 생물다양성 보전 중추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심 이사장은 올해 문을 연 국립정원문화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정원 관광, 치유, 교육 등 업무를 고도화하고, 이동형 반려식물클리닉 등 국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원 조성을 확대해 일상에 정원문화가 스며들도록 만들자”며 “자생식물을 활용한 정원소재 발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정원분야 창업지원 등 정원산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심 이사장은 내부혁신을 통한 조직기반 강화도 주문했다.
심 이사장은 “경영혁신 전반의 디지털전환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체계 구축과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동시에 ESG경영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산림청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업 발굴과 민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 역할 등도 당부했다.
한편, 심 이사장은 시무식에 앞서 지난달 31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분양소를 찾아가 애도하고 명복을 기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