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관내 초등학교 겨울방학에 맞춰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내 청소년 39명을 대상으로 고성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 및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는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청소년들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요일별로 영어·수학 지도, 체육 특강, 웹툰 제작, 북 디자인, 드론 체험, 댄스 강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성군은 급식 및 등하교 차량 지원을 통해 학부모와 청소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학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방학 동안에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