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로는 기초생활보장복지사업에 1511억원을, 취약계층지원 복지사업에 755억원, 보육복지사업에 2172억원, 가족과 여성복지사업에 344억원, 노인과 청소년복지사업에 2438억원, 노동과 보훈복지사업에 122억원, 사회복지일반사업에 371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시는 사회적 약자 복지사업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취 창업 지원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여성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한다.
노인복지를 위해서는 6900여명에 이르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들 지원을 위해서는 장애인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장애인 편의 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방과 후 공적 돌봄시설을 확대하고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 운영, 김해시청소년센터 리모델링 추진, 결식 우려아동 급식 지원, 다자녀가구 앙육수당과 건강관리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해 소외되지 않는 행복도시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사업 확대
김해시가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이들이 김해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578가구다.
지원 기준은 혼인신고일 기준 5년에서 7년으로 완화하고 지원금도 최대 10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확대했다.
신청 자격은 부부 모두 김해에 주소를 두고 혼인 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나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촌 직계 혈족과 배우자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는 제외한다.
지원 희망자는 내달 10일부터 28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5월 중에 지급한다.
◆김해시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 지정
김해시가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탄소 중립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일회용품의 '1'과 없다는 의미의 숫자 '0'을 조합한 매월 10일을 일회용품 없는 날로 정했다.
홀수달 10일마다 시의 자원순환정책을 소개한 후 퀴즈로 답을 맞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당선되면 김해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짝수달 10일은 탄소 중립 캠페인으로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유도한다.
시는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다회용기 대여 원스톱 서비스 운영'과 '탄소 중립 카페 조성' '시 청사 카페 공유컵 사용'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근절'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해시 '뇌혈관 MRA 검사비' 지원한다
김해시가 올해부터 시민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자 '뇌혈관 MRA 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자는 4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00~120% 김해시민 중 협약 의료기관에서 뇌질환 의심을 받은 시민이다. 지원은 뇌혈관 MRA 검사비 본인 부담금의 80%를 1회 지원한다.
시는 2011년부터 취약계층(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뇌질환자 검진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시는 뇌혈관 질환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뇌질환 조기발견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