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 마련된 통합한국관이 큰 관심을 받았다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12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국내 445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차려진 통합한국관에는 지난 7∼10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소니, 아마존, 델타, 보쉬 등 글로벌 기업 주요 인사들의 방문했다.
통합한국관에서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스마트헬스 등 분야의 한국 혁신형 중소 스타트업들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주목받았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8∼9일 K-이노베이션 피칭 챌린지 행사를 열어 한국 기업과 21개 글로벌 기업의 개별 상담을 주선하고, 해외 벤처캐피탈·바이어 등 160곳의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수요처 발굴 및 기술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코트라는 통합한국관 참여 기업 38곳이 현장에서 총 3800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 및 기술 제휴 관련 MOU 성과를 냈다며 3억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