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LH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마련하는 LH 나눔기금 1억원을 보태 마련했으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된다.
LH는 2023년에는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지역에 1억4000만원을 후원하고, 같은 해 국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LH 임직원은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마음 깊이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