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을 통해 2024년에 1억 2800만 원을 모금했고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2억 4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역 주민과 출향인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로 서구의 다양한 공공사업 추진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서구는 "기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부금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참여 기부자에게는 서구만의 특산물과 다양한 답례품 제공을 통해 기부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 중구, 올해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비 23억 확보
대전 중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 공모사업 등을 통해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약 23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구는 확보한 사업비로 노후화된 상권의 시설을 개선하고 상권 자생력을 강화하는 경영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11억 5900만 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장경영패키지 및 안전관리패키지 사업(3억 2700만 원) △문창·태평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8억 5000만 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문창전통시장과 태평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연말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성과평가에서 각각 ‘양호’와 ‘우수’ 등급을 획득해 작년 1차 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한 사업비 9억 2000만 원에 이어 올해에도 8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대전 동구, 2월 4-7일 가오·용운도서관 겨울독서교실 운영
대전 동구는 오는 2월 4일부터 7일까지 가오‧용운도서관에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겨울 독서교실은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가오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용운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노벨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가오도서관에서는 ‘나도 노벨상을 받을 거야’라는 주제로 노벨상에 대해 알아보고 노벨상 메달을 직접 만들며 자신의 재능과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운도서관에서는 ‘나, 가족, 친구, 지구’를 주제로 ▲그림책 읽기 ▲동시 쓰기 ▲관련 주제 토론 ▲스크랩 북 완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