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워싱턴 방문일정 조율 중”…공백 정부 대신 한국 입장 전달 나설 듯

홍준표 “워싱턴 방문일정 조율 중”…공백 정부 대신 한국 입장 전달 나설 듯

트럼프 2기 정책 기조 파악

기사승인 2025-01-14 09:31:51 업데이트 2025-01-14 10:26:15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워싱턴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다. 

홍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외 정세가 엄중한 시기인 만큼 신중하게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홍 시장이 2017년 10월 야당 대표 시절 전술핵 재배치 문제로 워싱턴을 찾은 이후 8년 만이다. 

홍 시장의 이번 워싱턴 방문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한국 정책 기조를 파악하고, 현재 공백 상태인 정부를 대신해 한국의 입장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예상되는 동맹 비용 분담 증액 요구와 대북정책 변화 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미동맹 관계에서도 실익을 중시하는 접근법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홍 시장의 이번 방문은 한미 관계의 새로운 국면에 대비한 중요한 사전 탐색의 의미를 지닌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7일 폴 매너포트 전 트럼프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취임식 참석 제안을 받은 바 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