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5일 (토)
제주항공 유족 대표 “유가족의 조사 과정 참여 보장해야”

제주항공 유족 대표 “유가족의 조사 과정 참여 보장해야”

기사승인 2025-01-14 11:33:03
박한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대표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제주항공 참사 현안질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규명하고, 유족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박한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대표는 이날 현안질의에서 "조사 중 유가족들의 참여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에게 조사의 과정과 발견된 새로운 사실은 즉시 알려줘야 하고 조사위원회는 유가족 의견을 적극 청취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제주항공 참사 현안질의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있다.
박한신 대표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제주항공 참사 현안질의를 마치고 국회를 떠나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참사 관련 현황을 보고했고,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도 참석했다. 박 장관은 현안질의에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의 개선을 조속히 추진하고 항공 전 분야 안전실태를 진단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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