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종합 대책 마련 논의

속초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종합 대책 마련 논의

이병선 속초시장 주관 금융기관·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한 금융지원 방안

기사승인 2025-01-15 17:22:41

강원 속초시는 15일 시청 디지털 상황실에서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민생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대책 간담회를 실시했다.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15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경기침체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속초시는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종합 대책 간담회를 열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민생현안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속초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신용보증재단, 제1금융기관(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4곳 등 금융 관계기관을 비롯해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자영업자연합회, 강원상인연합회, 청년소상공인 등 5개 소상공인 단체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은행연합회에서 정부관계부처 합동 간담회 이후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그에 발맞춰 속초시 각 금융 관계기관과 소상공인 단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향후 속초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상생발전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기관별 금융정책 공유 및 소상공인 단체의 제안·건의하는 한편 속초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실무자 워크숍 등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해 주기적으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경제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날 금융지원 종합 대책 간담회를 주관한 이병선 속초시장은 "긴 경기침체뿐만 아니라 고금리·고환율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요즘이 민생 회복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공조가 절실한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 속초시는 모든 관계기관 및 소상공인과 협력하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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