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경기력 완벽히 안 올라와…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쿠키 현장]

‘페이커’ 이상혁 “경기력 완벽히 안 올라와…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1-16 22:44:47
‘페이커’ 이상혁과 김정균 감독이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김영건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LCK컵 첫 경기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T1은 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했다. T1이 속한 바론 그룹은 1승3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상혁은 “첫 경기 패배해서 아쉽다. 다음 경기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전반적인 실수가 많았다. 경기력이 고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정균 감독은 “패배해서 아쉽지만, 이후 경기가 많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 준비 잘하겠다”면서 “첫 경기다. 승리했으면 좋았겠으나 패배 외에는 개인적으로 크게 아쉽지 않다. 준비 잘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T1은 이날 피어리스 드래프트 첫 경기를 소화했다. 김 감독은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연습하고 있다. 3세트는 조금 다르다. 나머지 세트는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5판 3선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상혁은 “피어리스 드래프트라, 밴픽 전략 등을 빠르게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바라봤다.

3세트 바론 트라이 배경을 묻자, 이상혁은 “상대방이 생각하지 못할 타이밍에 시도했다. 끝까지 시도했는데 상대방이 바론 버프를 먹으면서 안 좋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상혁은 “첫 경기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력이 완벽히 올라오지 않았다. 계속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걸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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