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법치주의 위협세력, 단호히 꾸짖고 맞서야”

우원식 국회의장 “법치주의 위협세력, 단호히 꾸짖고 맞서야”

기사승인 2025-01-19 15:32:38
우원식 국회의장. 연합뉴스

입법부 수장인 우원식 국회의장도 19일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에 쓴소리를 뱉었다. 

우 의장은 “밤사이 발생한 법원에 대한 공격은 대한민국 헌법과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한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12.3 비상계엄으로 무장군인이 국회를 침탈한 사건과 다를 바 없는 헌법기관에 대한 실질적 위협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입법부 수장으로 매우 우려스럽고 참담하다”며 “이러한 무법적이고 극단적 행위가 용인돼선 안 된다. 빠른 수사와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우 의장은 또 “책임있는 정치인과 정치세력이라면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안정화시키는 길이 무엇인지 심사숙고 해야한다. 대한민국과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일부 세력의 극단적인 행위를 단호히 꾸짖고 함께 맞서야한다”고도 언급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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