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U-23 대표 출신’ 조상준 영입…“공격포인트 10개 이상 목표” [K리그]

이랜드, ‘U-23 대표 출신’ 조상준 영입…“공격포인트 10개 이상 목표” [K리그]

기사승인 2025-01-20 09:27:22
조상준. 서울 이랜드 제공

서울 이랜드가 ‘U-23 대표 출신’ 공격수 조상준을 영입하며 측면 공격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랜드는 20일 조상준 영입을 발표하며 “조상준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일대일 돌파 능력이 뛰어난 우측 윙 포워드”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폭발적인 측면 공격을 앞세워 K리그2 득점 1위에 오른 서울 이랜드는 ‘변바페’ 변경준, 새로운 ‘브라질 듀오’ 에울레르, 페드링요에 이어 조상준까지 영입하며 올 시즌에도 강력한 측면 자원을 보유하게 됐다.

조상준은 제주국제대 시절 전국체전 우승과 대학축구연맹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21년 K리그1 수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조상준은 그해 26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U-23 대표팀에 승선해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3경기 1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듬해 K리그1 성남으로 이적한 조상준은 2023년 K리그2 경남으로 무대를 옮겨 2년간 활약했다.

조상준은 “지난 시즌 상대해 본 서울 이랜드는 골을 잘 넣고 쉽게 지지 않는 힘이 있는 팀이었다. 감독님께서 각오 단단히 하고 들어오라고 하신 만큼 목표는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이라며 “팀 승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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