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임산부 콜택시 이용기간 1개월→1년으로 확대

구미시, 임산부 콜택시 이용기간 1개월→1년으로 확대

경북 도내 단독 ‘K맘택시’ 운영으로 임산부 복지 앞장
전용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하고 호출까지 한 번에
사후 증빙 없이 하차 시 할인요금으로 바로 결제

기사승인 2025-01-20 11:30:39
구미시가 임산부 전용 콜택시 ‘K맘택시’의 이용기간을 출산 후 1년까지로 확대한다. 구미시청 제공
경북 구미시가 임산부 전용 콜택시 ‘K맘택시’의 이용기간을 출산 후 1년까지로 확대한다. 

구미시는 출산 후에도 외출이 잦은 임산부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K맘택시’ 이용기간을 기존 출산 예정일 이후 1개월에서 1년으로 대폭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 확대는 2024년 7월 1일 이후 출산한 임산부와 현재 임신 중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K맘택시’는 경북도 내에서 구미시가 단독으로 운영 중인 임산부 전용 교통 서비스로, 임산부는 1100원에서 최대 3000원만 내면 구미시 전역을 이동할 수 있다. 

월 10회까지 목적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호출 가능하며, 전용 앱을 통해 가입 후 승인을 받으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4일 기준 ‘K맘택시’에 가입한 구미지역 임산부는 1132명이며, 지난해 1048명이 등록해 총 6231건을 이용했다. 

특히 올해부터 신청 방법을 앱 신청으로 전환한 이후 보름 만에 84명이 새로 가입하며 서비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적극 지원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구미시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의 ‘K맘택시’ 서비스는 경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어 타 지자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임산부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2024년 구미시 10대 뉴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K맘택시’를 이용한 한 시민은 “저렴한 요금도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임산부를 배려하는 세심한 마음이 느껴져 더 좋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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