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주는 선물’ 고로쇠수액 본격 출하

‘겨울이 주는 선물’ 고로쇠수액 본격 출하

광양‧구례‧장성 등 9개 시‧군서 160만6000리터 생산 예정

기사승인 2025-01-21 11:09:05
고로쇠수액 채취는 밤 최저 기온이 영하 2℃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 이하일 때와, 일교차 10℃ 이상 차이를 보일 때가 가장 활발해진다. 전남도
전남도는 지난 15일 광양 백운산을 시작으로 9개 시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액 채취는 밤 최저 기온이 영하 2℃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 이하일 때와, 일교차 10℃ 이상 차이를 보일 때가 가장 활발해진다.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는 기후변화로 지난해보다 5일 정도 일찍 시작됐다. 광양, 구례, 장성, 담양 등 9개 시군 10만1000 그루에서 160만6000 리터 채취가 예상된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골리수:骨利水)’에서 비롯됐다는 어원에서처럼 수액에는 각종 미네랄,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해 골다공증 개선·면역 증진·고혈압 개선 등 효과가 있다.

가격은 한 통(18ℓ)에 5만~6만 원선이고, 다양한 포장 규격(0.5ℓ, 1.5ℓ, 4.5ℓ, 9ℓ, 18ℓ)으로 유통돼 소비자 기호에 맞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고로쇠 판매처는 순천 농협서면지점(061-752-5938), 광양 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법인(061-761-9944), 담양 산심영농조합법인(061-383-5600), 구례 고로쇠영농조합(061-781-4522), 장성 남창고로쇠영농조합법인(061-393-9896)으로 연락하면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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