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설 명절 기간 SRT 운임을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알뜰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되는 SRT 알뜰 승차권은 설 연휴 기간 SRT 잔여석을 활용해 열차운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운행하는 SRT 열차의 잔여석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할인적용 대상 열차별, 일자별로 최대 할인 적용 시 부산~수서간 3만원대, 광주송정~수서간 2만원대, 포항~수서간 3만원대로 저렴하게 SRT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경부선 54개, 호남선 51개, 동해선 2개 등 총 107개 SRT 열차에 대해 적용된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이번 설은 긴 연휴인 만큼 SRT를 이용한 철도여행을 통해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