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종오리농장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함평 종오리농장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기사승인 2025-02-03 10:28:40
전남 함평의 한 종오리농장에서 지난 1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 출입이 통제되고 일대 방역이 강화됐다. /전남도
전남 함평의 한 종오리농장에서 지난 1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 출입이 통제되고 일대 방역이 강화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종오리 1만2000여 마리를 사육하는 사조원 계열농가다. 

농장주가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로 신고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며, 1∼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AI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방역조치를 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 분석 활동을 벌였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을 했다.

또 전국 사조원 계열농가와 전남지역 오리농장, 관련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내려졌던 일시 이동중지명령은 가금농장과 축산 관계시설 일제 소독을 마치고, 2일 오후 11시를 기해 해제됐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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