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울진군은 지난 1월 13일 조직 개편을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했다.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조직 개편 전 한 개팀이 다양한 업무를 보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신설되면서 임대사업팀과 영농지원팀이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매화면·평해면·금강송면·북면·온정면 등 5개 지소를 통해 88종 1031대를 빌려주고 있다.
현재 울진에선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임대료 50%, 농림식품부 25% 등 전국 최대 75% 임대료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안동문화관광단지 설 연휴 방문객 ‘북적’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설 연휴 인파로 북적였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5~30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에 8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25일 1만3646명, 26일 1만9842명, 27일 1만2650명, 28일 1만4407명, 29일 1만1936명, 30일 1만3037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보문관광단지에선 통기타, 팝페라, 트로트 공연 등을 선보였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안동 유교랜드에선 전통놀이 체험과 APEC 정상회의 21개 참가국 전통의상과 한복을 입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 등이 펼쳐졌다.
서울대 학생들, 울릉고 학생들 멘토로 나서
서울대 학생들이 울릉고 학생들 멘토로 나섰다.
울릉군에 따르면 3~7일까지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이 울릉고에서 나눔교실을 운영한다.
나눔교실은 자율형 공립고 2.0·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서울대 학생들은 울릉고 1~2학년생 27명에게 다양한 학습 방법을 알려준다.
진로 목표 달성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남한권 군수는 “나눔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릉군은 지난해 8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후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