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연휴동안 426만 명이 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설 특별수송기간 중 총 426만 명을 사고 없이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3일 밝혔다.
이중 KTX 이용객은 271만 명, 일반열차는 155만 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특별수송기간 하루평균 이용객은 43만 명, 설 당일은 47만 명이 기차를 이용했다.
이번 설을 맞아 코레일은 KTX를 포함해 열차 129회를 증편, 총 좌석 341만석을 공급했다.
또 코레일은 24시간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열차운행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고, 특히 폭설과 한파 등 악천후에도 시설물 점검과 고속선 감속운행 등 선제조치로 7085회에 이르는 열차를 차질 없이 운행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설 연휴 폭설과 한파에도 철저한 안전점검과 국민 협조로 단 한 건의 사상사고 없이 특별수송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