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작가, 성옥기념관서 ‘꿈을 그리면 꿈이 이뤄진다’ 초대전 

이주영 작가, 성옥기념관서 ‘꿈을 그리면 꿈이 이뤄진다’ 초대전 

목포 성옥기념관 갤러리서 2~15일 진행
‘꿈꾸는 아이들’, ‘존재의 빛’ 등 20여점 전시  

기사승인 2025-02-04 17:26:26 업데이트 2025-02-04 17:34:36
4일 이주영 작가가 전남 목포 성옥기념관 갤러리에서 열린 초대전 ‘꿈을 그리면 꿈이 이뤄진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성백갤러리 제공

이주영 작가 초대전이 오는 15일까지 전남 목포시 성옥기념관 갤러리(영란로11)에서 열린다. 

전시 주제는 ‘꿈을 그리면 꿈이 이뤄진다’. 이 작가가 그려낸 꿈은 새 생명의 탄생을 예고하는 ‘태몽(胎夢)’이다.

이 작가는 부모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돌잔치 등 특별한 날 아이들에게 색동저고리를 입혔던 것처럼, 복(福)을 상징하는 오방색(파랑·빨강·노랑·하양·북쪽)으로 태몽을 풀어냈다. 

이 작가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자신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리고자 했던 순간을 조명하려 했다”면서 “다채로운 색 조합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 우주와의 연결을 가시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초대전에는 ‘꿈꾸는 아이들’, ‘존재의 빛’ 등 23점이 전시됐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별도의 관람 비용은 없다. 

한편 이 작가는 조선대학교에서 미술교육학과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23년에는 서울 종로구 불일미술관에서 개인전 ‘Dreams Come True(꿈은 이뤄진다)’를 열고 ‘교감’, ‘대지의 여신’ 등 30여 점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완도군 지부장이며,  전남 완도군에 있는 성백미술관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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