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친환경·투명성 강화 조례안 통과

군위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친환경·투명성 강화 조례안 통과

군부대 유치 특별위원회,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 당위성 강조

기사승인 2025-02-10 17:08:02
군위군의회 제공 

대구 군위군의회가 10일 제288회 임시회를 열고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다양한 조례안을 심의한다.

박수현 의원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과 홍복순 의원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 조례안은 보조사업자들이 지원받은 지방보조금을 군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수현 의원은 “보조금 집행의 공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친환경 현수막 조례안은 일회성으로 사용되는 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소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홍복순 의원은 “이 조례가 환경오염 예방과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군의회 제공

한편, 대구 군위군의회 군부대 유치 특별위원회는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밝혔다. 박수현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편리한 접근성 ▲뛰어난 사업성 ▲훌륭한 작전성 ▲우수한 부지 수용성을 모두 갖춘 지역임을 내세우며, 성공적인 군부대 이전을 위해 반드시 군위군이 선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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