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전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광고계 신예로 촉망받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호흡을 맞춰 스포츠마게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신유빈 선수와 해나루쌀 영상광고 계약을 맺고 오는 3월부터 공중파와 종합편성 등 30개 채널을 통해 연중 송출할 예정이다.

앞서 테니스 국가대표인 권순우 선수를 활용한데 이어 신 선수를 광고모델로 직접 발탁한 것은 처음이다. 시는 방송용 광고와는 별도로 해나루쌀 표지광고를 먼저 출시해 한 달 만에 65t의 판매고를 올리며 브랜드 가치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번 광고 콘텐츠는 TV 광고용으로 30초,15초 두 편과 디지털 플랫폼을 겨냥한 유튜브와 라디오 광고 음원, 제작 과정 영상(메이킹 필름), 광고 사진도 제작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영상 끝에 “바바바-밥, 당진 해나루쌀”이라는 간단하면서도 기억하기 쉬운 가사와 리듬감 있는 멜로디를 가미시켜 중독성을 이끌어 내는 동시에 재미와 공감대를 높여 광고 효과를 증폭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유빈 선수는 지난해 신유빈과 함께한 유소년 탁구축제 개최와 전국 탁구대회 등에 전폭적인 지지와 더불어 당해연도 12월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당진 해나루쌀 1억 원 상당을 구입해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