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두바이 치과전시회서 544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대구시, 두바이 치과전시회서 544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기사승인 2025-02-13 09:04:06 업데이트 2025-02-13 09:05:01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2025) 대구 공동관.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025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2025)에서 지역 기업들이 총 244건, 213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544만 달러의 현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AEEDC Dubai는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8개 지역 치과의료기기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 기업으로는 ㈜가넷덴텍, ㈜나노레이, ㈜리뉴메디칼, ㈜예스바이오테크, ㈜이프로스, 코리덴트, ㈜프라임덴탈, ㈜하이니스가 있다.

예스바이오테크는 임플란트 관련 제품으로 이란, 파키스탄, 이라크 등과 총 351만 달러 계약을, 가넷덴텍은 치과 교정용 브라켓으로 아랍에미리트 기업과 5만 달러 규모 계약을 했다. 나노레이는 치과 포터블 엑스레이 장비로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이란 등과 42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리뉴메디칼은 독일 기업과 골이식재 OEM 추진, 튀니지, 쿠웨이트, 아르메니아 등과 독점 딜러십을 논의 중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를 통해 지역 치과의료기기의 우수성과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탄탄한 치과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발맞춰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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