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노래자랑’이 트로트 가수 고(故) 송대관의 생전 무대를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KBS1 예능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2105회 충청남도 당진시 편에서는 송대관이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송대관은 생전 이 무대에서 ‘지갑이 형님’을 가창했다. “한세상 소풍 왔다. 나머지 인생은 쿨하게”라는 가사가 남다른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지난 7일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신 고 송대관의 생전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라며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하시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트로트 가수 조정민의 ‘평행선’, 강진의 ‘문풍지 우는 밤’, 문소희의 ‘부귀영화’, 현숙의 ‘사랑은 달달하게’ 등 완성도 높은 스페셜 무대가 마련돼,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전국노래자랑’은 국내 최장수 예능프로그램으로,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로 통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