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로봇 및 소재·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17억원 규모의 기계·로봇기업 지원 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대구시는 이와 관련 오는 2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통합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로봇산업 기반 조성, 소재·부품산업 고도화, 뿌리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대구시의 주요 정책과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국책기관의 주요 사업도 소개한다. 기업들은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기술 및 실증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공모신청 방법, 지원내용, 국내외 로봇산업동향, 정부정책 등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그동안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선정, 자율주행 로봇 제조 플랫폼 및 성능평가 기반 확보 등 로봇산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왔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AI와 로봇기술 융합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지역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로봇자동화가 필수적”이라며 “지역 기업이 첨단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로봇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