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가·식품기업 계약재배 플랫폼 4월 구축·운영”

송미령 “농가·식품기업 계약재배 플랫폼 4월 구축·운영”

농식품부 장관, 노지 스마트농업 적용 아워홈 물류센터 방문

기사승인 2025-02-17 16:55:24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17일(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해 식품기업과 스마트농업 솔루션기업 등 계약재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올해 농가와 식품기업이 보다 쉽게 계약재배 상대방을 찾을 수 있도록 계약재배 플랫폼을 4월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17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해 “농가와 식품기업 간 신뢰 강화 및 안정적인 계약재배 거래관계 유지를 위해 표준계약서를 개발해 지난 1월부터 보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자리에서 노지 스마트농업기술이 적용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된 농산물의 물류과정을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추, 오이, 토마토, 가지, 호박 등 등 지붕이나 덮개 없이 땅에서 재배하는 작물의 재배를 자동화한 기술을 말한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솔루션기업 화산엔지니어링이 전남 진도 대파 농가에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사후 관리를 통해 식품기업 아워홈과 계약재배를 중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며 상생 사례로 소개했다. 

송미령 장관은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상용화된 솔루션 보급사업 등을 지원해 시설스마트팜뿐만 아니라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보급을 확대하고, 이와 연계한 계약재배 등 농업과 식품산업 간 상생 사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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