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눈썰매장’ 14만명 찾았다…전년보다 4%↑

서울시 ‘한강 눈썰매장’ 14만명 찾았다…전년보다 4%↑

기사승인 2025-02-18 09:51:56
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제공

뚝섬·잠원·여의도에서 55일간 운영됐던 서울시 한강공원 눈썰매장에 14만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해 12월24일 개장한 한강공원 눈썰매장 운영이 지난 16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총 14만1134명의 시민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에는 하루 평균 1300여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4400여명의 시민이 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찾았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 증가한 수준이다.

눈썰매장별로는 뚝섬 6만1573명, 잠원 2만2925명이 방문했다. 올해로 2년째 개장한 여의도에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5만6636명이 찾았다.

눈썰매장에는 80m 길이의 슬로프 외에도 겨울철 이색체험인 빙어잡기와 범퍼카, 유로번지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판매물품 및 체험활동 요금 등에 대한 ‘폭리 방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시민들이 바가지 요금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종료된 눈썰매장은 재정비를 거쳐 6~8월 시원한 휴식을 선사하는 수영장‧물놀이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한강공원에서는 사계절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가 펼쳐지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