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회장은 전국 17개 시‧도체육회를 대표해 체육 정책 조율과 협력을 주도하게 되며, 특히 지방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체육회에 따르면 송진호 회장은 지난 18일 평창훈련센터에서 열린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직전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장을 역임한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송진호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식견을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전국 지방체육 발전을 위해 훌륭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송진호 신임 회장은 “전국 체육 발전을 위해 각 시‧도체육회의 의견을 모으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지역 체육의 균형 발전과 체육인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각 시‧도체육회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 체육 활성화와 공동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중요한 협의체로, 송진호 회장은 협의회를 이끌며 지방 체육 지원 확대 및 정책적 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송진호 제38대 전라남도체육회장은 2020년부터 민선 1대 목포시체육회장을 지낸 뒤 2023년 2월, 임기 4년의 민선 2대 전라남도체육회장에 취임했다.
2022년 12월 치러진 선거에서 윤보선 전남체육회 부회장과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을 근소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송 회장은 목포 문태고, 광주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수료했다.
대한체육회 제40대 남북체육교류위원과 제22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사연구원, 전남육상연맹 제1대 통합 회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