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월부터 총 사업비 220억원(국비 105억원, 도비 13억원, 시비 102억원)을 들여 대동면종합복지회관 자리에 이 단지(온누리센터 신축)를 조성한다.

온누리센터를 신축해 접근성이 떨어진 기존 행정복지센터와 대동면 보건지소(건강증진센터로 확대)를 이곳으로 이전해 복합단지 기능을 유지한다.
대동면 운동장 부지에는 82면 규모의 부설주차장도 조성한다. 더불어 화명대교 하부에는 생활체육구장을 조성해 인근 체육시설과 연계해 사용한다.
이 사업은 면 소재지의 생활서비스 기능을 도심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추진한다. 시는 3월부터 기존 종합복지회관 건축물을 철거하고 4월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에 사업을 준공한다.
시는 원활한 공사를 위해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추진 중인 생림 상동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과 더불어 생활SOC복합화를 통해 낙후된 동부생활권(대동 생림 상동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국제안전도시에 걸맞게 자살예방 막는다
김해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자살예방과 교통안전, 범죄예방 등 6개 사업을 새로 발굴해 추진한다. 이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범죄유형인 자살예방에 행정력을 모으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신변을 비관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살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를 예방하고자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을 방지하고자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비진열 '판매 보관함'을 100여곳에 설치한다.
교통안전 분야는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실버 커버'를 보급하고, 범죄예방 분야로는 무인점포 절도 예방을 위한 자동음성안내기인 '양심-Keeper' 설치한다.

더불어 주거환경 분야로는 범죄와 사고 예방을 위한 골목길 환경개선 사업인 '태양광 우편함'을 설치하고, 화재안전 분야로는 동상동 전통시장 주거구역 내 화재 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자동소화패치와 거주자 현황판을 설치하고 발달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화재와 유독가스 사고를 막고자 '자동소화패치와 방연물품'을 지급한다.
시는 국제안전도시에 걸맞게 시민체감을 위해 유관기관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국제안전도시로 인정받은 이후 현재까지 총 172건의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했다.
◆김해시민 안전보험 혜택받는다
김해시민들은 오는 25일부터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는다.
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자 시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보험이다. 김해시민은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납부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시가 올해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에 성폭력범죄비용 항목을 추가했다는 점이다. 매년 김해 성범죄 추세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해의 경우 지난 4년간 인구 1만 명당 5대 범죄(살인 폭력 성범죄 강도 절도) 발생 건수가 경남 평균 82.5건보다 높은 96.2건이라는 현실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 성폭력범죄로 피해를 보았을 때 보험 보장금액은 100만원이다.
시민안전보험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이나 후유장애 진단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김해 진영읍 밤길 밝아진다
김해시 진영읍 일대 어둡던 밤길이 훤하게 밝아진다. 시가 3억원을 들여 진영읍 일대 노후 가로등(보안등 포함) 300개를 LED등으로 교체하기 때문이다.

이로 말미암아 야간에 진영읍 일원 시가지 도로 주행과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 한 해 고용량 저효율 노후 가로등 램프 1500개를 저용량 고효율의 LED등으로 교체한다. 더불어 시가지 도로 전역에 오래된 나트륨등 7000여개를 LED등으로 모두 교체했다.
시는 앞으로도 LED등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해도심지 공한지에 임시공영주차장 4개 조성
김해시 도심지 4개 공한지에 6월까지 임시공영주차장이 추가로 조성된다. 북부동과 활천동, 동상동, 한림면 각 1곳씩에 전체 50면의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 운영한다. 이를 위해 공한지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공한지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은 주차난이 심각한 도심 내 건축물이 없는 장기 미사용 공한지와 빈집정비사업과 연계해 토지 사용 승낙을 받아 추진한다.
토지소유자는 최소 2년 이상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 사용 승낙 때 토지에 대한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