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네 병의원서 C형간염 확진검사 받아야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인천시, 동네 병의원서 C형간염 확진검사 받아야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기사승인 2025-02-26 10:42:54

인천시는 2025년부터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에 새롭게 도입되는 C형 간염 항체 검사 양성자를 대상으로 최초 1회에 한해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C형간염은 제3급 감염병으로 주사기 공동·재사용, 수혈, 혈액투석, 성접촉, 모자간 수직 감염 등 주로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선별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도 C형간염 환자는 아니어서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선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확진 검사비 지원 대상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시민 중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의원을 통해 C형간염 확진 검사를 시행한 경우다.

지원 신청은 정부24 누리집으로 하거나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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