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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며 "법원이 잘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10시 24분쯤 서울고등법원에 도착해 10시 30분부터 형사 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 심리로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5·6차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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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세상의 뜻이라고 하는 것이 다 상식과 원칙대로 가게 돼 있다"며 "법원이 잘 가려낼 것"이라고 답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결심공판을 열고 이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1시간 동안 진행한 뒤 검찰의 최종의견 및 구형, 변호인의 최후변론, 이 대표의 최후진술을 듣고 변론을 종결할 계획이다. 모든 절차가 끝나면 재판부는 선고기일을 지정한다.